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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가 ‘군산시간 여행축제’의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인 ‘군산항 밤부두 콩쿠르’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2016 군산시간여행축제'는 9월 3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월 2일까지 사흘간 군산근대역사박물관과 원도심 일원에서 열린다.

'군산항 밤부두 콩쿠르'는 근대문화유산의 보고인 군산의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한 행사로, 군산항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신명의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콩쿠르는 1930년대를 잘 나타내는 복장과 퍼포먼스 등 근대군산의 이미지를 잘 연출하면 가산점이 부여되는 특징이 있다.

참가신청은 군산시간여행축제 홈페이지 또는 직접방문을 통해 이달 24일 1차와 다음 달 7일 2차 접수로 나눠 받는다.

또한 예심도 이달 26일 1차 예심과 다음 달 9일에 2차 예심이 진행될 예정이다.

콩쿠르 참가자격에는 제한이 없다.

김성우 관광진흥과장은 “군산항 밤부두 콩쿠르를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군산시간여행축제가 해마다 품격이 높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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