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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중연 기자 = 전북 임실군이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실종방지인식표’를 보급해 실종 사고 예방에 노력하고 있다.
군 보건의료원은 ‘가족들이 찾고 있는 분입니다 연락주세요!’ 라는 문구와 함께 보건복지부와 경찰청 긴급 연락처가 새겨져 있는 인식표를 1인 80개씩 보급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또한 독거노인 등 노인부부가 거주하는 가구는 직접 방문해 인식표를 부착해 주고 있으며, 각 인식표마다 개인의 고유번호(K00000/어르신인적사항기록번호)가 부여된다.
인식표 수령은 소명함판 사진(핸드폰 촬영 가능) 1장을 신청서에 부착해 군 보건의료원 방문보건담당에게 신청하면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의복에 다림질로 부착이 가능하고 세탁도 가능해 반영구적이다.
이밖에도 치매가족을 위한 지지(헤아림 교실)프로그램을 오는 9월 30일까지 매주 금요일 2시간 운영하고 있으며, 문의사항은 군 보건의료원 방문보건팀으로 연락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NSP통신/NSP TV 김중연 기자, nspjb@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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