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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더불어 민주당 원내대표 (더불어 민주당)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우상호 더불어 민주당 원내대표는 11일 국회 원내대표 회의실에서 개최된 제11차 정책조정회의 모두발언에서 군비경쟁으로 평화를 보장 할 수 없다고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며칠 후면 8.15광복절이 다가 온다”며 “항상 8.15 광복절을 맞이하면 각 당과 대통령까지 나서서 남북문제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에 대한 진지한 제안 고민 국민들에게 보고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은 남북문제를 어떻게 안정적으로 풀어낼 것인가에 대한 진지한 고민보다는 사드 배치를 둘러싼 논란만 가중되고 있는 한반도다”며 “우려스럽다”고 전했다.

특히 우 원내대표는 “다시 근본으로 돌아가면 군비경쟁으로 평화를 보장 할 수 없다는 것이다”며 “결국 대화와 타협을 통해서 한반도의 새로운 평화를 정착시킬 수 있는 해법을 내놓아야 한다는 것이 더불어 민주당의 요청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북한의 핵무기와 미사일에 대한 국제사회의 제재와 압박은 지속돼야 하지만 압박과 제재만으로 핵과 미사일을 포기시킬 수 없다는 것이 자명하다”며 “오히려 한반도를 둘러싼 강대국 사이에 갈등만 증폭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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