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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관촌↔완주군 계곡 간 국가지원지방도49호 중단돼

NSP통신, 김중연 기자, 2016-08-08 14:25 KRD2
#임실군 #완주군 #국가지원지방도

1200억 투자하고 315억 원 없어 연결 못해

NSP통신-선형불량 및 노면협소구간
선형불량 및 노면협소구간

(전북=NSP통신) 김중연 기자 = 국가지원지방도49호선 임실관촌역-완주계곡구간 중 관촌역-신평면(원천리)구간은 2008년 준공됐고, 완주계곡-신덕구간과 신덕-신평면(원천리)구간사업은 지난2006년 주민공청회와 사업설명회를 마치고 2007년 착공이 확정 됐으나 사업이 취소돼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이사업 관촌역-신평면(원천리)구간5.5km는 지난2008년 사업비527억 원을 투자해 준공됐고, 완주계곡-신덕구간5.64km는660억 원을 투자해 2016년 말 준공되며, 이 두 구간사이(중간)에 있는 신덕(신흥리)-신평면(원천리)구간 6.28km가 315억 원의 사업예산이 없어 사업이 중단됐다.

전라북도는 국토교통부가 지난2007년 실시설계가 완료되고 미착공 된 국지도 사업에 대해 교통량수요(DB)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교통량이 적어 사업이 취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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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주민들은 “이 구간도로는 선형이 불량하며 노폭이 협소하고 겨울철 상습결빙구간으로 주민들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며 도로선형개선사업을 요구했다. 아울러 “지난2006년 주민공청회와 설명회를 마치고 2007년 착공이 확정된 사업을 아무이유 없이 사업을 취소하는 것은 주민들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한편, 그간 국가지원지방도는 지방도임에도 국가가 사업비를 100%지원 했으나 계속사업은10%, 신규 사업의 경우30%를 지방자치단체가 부담하는 방법으로 변경돼 신덕-신평면(원천리) 잇는 국지도 사업이 어렵게 된 것으로 보여 주민들이 대응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중연 기자, nspjb@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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