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전라북도가 도내 14개 시군을 하나의 관광패스라인으로 구축하는 ‘전북투어패스’를 전 시군으로 확대하기 위한 최종점검 작업에 들어갔다.
전북도는 5일 송하진 지사를 비롯해 도내 국회의원, 14개 시장·군수, 도의원, 공무원, 사회단체장,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탈관광 전북투어패스 브랜드 ‘한국체험 1번지 전라북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선포식에서는 전북투어패스 브랜드 개발의 의미와 전라북도 전체를 아우르는 통합브랜드와 14개 시군별 특화 브랜드가 각각 공개됐다.
이번 개발된 브랜드는 전북투어패스 카드 제작, 전북순환관광버스와 외국인전용셔틀버스 래핑 광고, 14개 시군 관광안내소, 전북투어패스 판매소, 특별가맹점 등에 표식으로 부착 활용된다.
아울러 단체복을 비롯해 휴대전화 케이스, 소형 이동저장장치(USB), 명함 제작 시 등에도 통합브랜드 사용을 적극 권장하는 등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홍보활동에도 주력키로 했다.
도는 빠르면 오는 11월 전북투어패스를 14개 전 시군으로 확대 적용, 일반 관광객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송하진 지사는 “전북투어패스 브랜드는 14개 시군과 연계하고 확장성 높은 브랜드 네임으로 전략적으로 활용 가능하도록 했고 하나된 전라북도 관광이미지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라북도 관광수요를 창출하는 실사구시(實事求是)를 통해 전북관광(경제)의 선순환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라북도는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적인 제언을 비롯해 해외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 상품 구성 및 여행객 모집 활동 등을 맡을 관광명예부지사에 추신강 중화동남아여행업협회장을 위촉했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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