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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7 S펜 기능 많아지고 똑똑…GIF애니 생성·번역·돋보기 기능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6-08-03 14:24 KRD7
#삼성전자(005930) #갤럭시노트7 #S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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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삼성전자가 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행사를 열고 공개한 갤럭시노트7에 탑재된 S펜는 실용적 기능을 더 담아내고 똑똑해 졌다.

갤럭시노트7은 노트 시리즈의 6번째이지만 숫자 ‘6’를 건너뛰고 최종 ‘7’으로 제품명을 정했다. 갤럭시 노트7은 노트 시리즈 최초로 IP68의 방수·방진 기능을 제공하고 보다 강력해진 성능과 최상의 필기감을 제공하는 새로운 S펜(Pen)을 탑재했다.

뿐만 아니라 삼성전자 스마트폰 최초로 ‘홍채인식’ 기능을 탑재해 삼성 녹스(Knox)와 생체인식을 결합하는 보안 솔루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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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홍채 인식을 이용해 로그인이나 인증 서비스가 가능한 ‘삼성패스’ 기능이 탑재돼 보다 편리한 모바일 뱅킹 서비스도 지원된다.

이외 개인의 데이터, 애플리케이션을 분리된 공간에서 관리할 수 있는 ‘보안 폴더’ 기능을 통해 일상에서 스마트폰을 보다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노트 시리즈 최초로 전면 엣지 디스플레이를 채용함과 동시에 상하좌우와 전후면 모두 대칭을 이루는 엣지 디자인을 적용하고 대 화면임에도 한 손으로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최적의 그립감을 제공한다.

갤럭시 노트7은 최고의 화질과 명암비를 제공하는 HDR(High Dynamic Range) 비디오 스트리밍을 지원해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함께 새롭게 출시되는 기어 VR은 시야각을 개선하고 제품 외부에 USB 타입-C 포트도 탑재해 외부기기 연결도 가능해졌다.

무엇보다 갤럭시 노트7의 강점은 새로워진 S펜.

올웨이즈 온 디스플레이(ADO : Always On Display)를 통해 구현되는 꺼진 화면 메모 기능은 갑자기 떠오른 아이디어 등 필기가 필요할 때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 바로 메모한 뒤 포스트잇 처럼 고정해놓고 볼 수가 있다. 특히 노트 시리즈 최초로 ‘갤럭시 노트7’과 S펜 모두 방수·방진 규격인 IP 68을 충족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빗속 등 물기가 있는 환경에서도 꺼진 화면에서의 필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S펜의 기능을 활용하는 놀라운 사용성을 경험할 수 있다.

새로워진 S펜은 펜팁의 지름을 전작 1.6mm에서 0.7mm로 대폭 줄이고 필압이 기존 2048 단계에서 4096단계로 세분화돼 실제 펜과 같은 필기감을 제공한다.
S펜을 뽑았을 때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바로 가기로 제공하는 에어 커맨드 기능도 한층 더 업그레이드됐다.

실제 비디오 등 영상에서 저장하고자 하는 영역을S펜으로 선택해 원하는 구간만 GIF 애니메이션으로 저장이 가능하고 바로 카카오톡 등 인터넷 메신저로 공유가 가능하다.

화면 가까이에 S펜을 가져갈 경우에는 글자가 확대되는 돋보기 기능도 제공한다.

여기에 웹이나 이미지에 들어있는 외국어 단어에 S펜을 가까이 가져가면 원하는 언어로 번역해 주는 기능도 제공한다.

S펜 관련 애플리케이션도 개선했다. 그 동안 필기 애플리케이션인 S노트 외 메모, 액션 메모, 스크랩북 등 여러 애플리케이션 있었으나 ‘갤럭시 노트7’ 출시와 함께 해당 애플리케이션들을 삼성 노트 하나로 통합했다.

이제 S펜으로 쓰고 그린 모든 내용은 삼성 노트에서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다.

갤럭시 노트7에는 갤럭시 S7에 처음 적용된 듀얼 픽셀 이미지 센서를 탑재해 어두운 곳에서도 밝고 선명한 사진을 빠르게 촬영할 수 있으며 노트 시리즈 최초로 엣지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다양한 엣지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갤럭시 노트7은 HDR 기술이 적용된 차세대 고품질 HDR 비디오 스트리밍을 지원해 자연 그대로 실제 보는 것에 가까운 생생한 영상을 경험할 수 있다.

현실감 나는 고화질 영상은 해상도, 컬러, 밝기에 의해 좌우되는데 HDR(High Dynamic Range)은 이 중 밝기 표현을 더욱 풍부하고 세밀하게 해주는 기술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7’ 사용자에게 최신 게임 타이틀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게임팩도 제공할 예정이다.

기존에 부재중 전화와 메시지만 표시됐던 AOD 기능도 대폭 강화됐다.

화면에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의 알림이 표시되며 알림 아이콘을 더블 탭하면 해당 애플리케이션으로 바로 진입해 편리하게 세부내용 확인이 가능하다. 뮤직 컨트롤도 가능해져 현재 재생 중인 곡 정보, 재생, 정지 등이 가능해 진다.

AOD의 배경화면, 컬러, 폰트 등은 사용자의 취향에 맞게 맞춤 설정도 가능해졌다.

갤럭시 노트7에는 코닝의 최신 고릴라 글래스5가 탑재된다. 256기가바이트(GB)까지 확장 가능한 외장 메모리 슬롯, 35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하고 USB포트는 새로운 타입-C를 지원한다.
갤럭시 노트7은 블루 코랄, 골드 플래티넘, 실버 티타늄, 블랙 오닉스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64기가바이트(GB) 단일 메모리 용량으로 선보이는 갤럭시 노트7은 오는 19일부터 전 세계시장에서 순차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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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7을 위한 전용 액세서리 라인업도 함께 선보인다.

새롭게 선보이는 S뷰(View) 스탠딩 커버는 기존 투명창을 통해 시간, 문자, 부재중 전화 등의 정보가 확인 가능했던 S뷰 커버를 업그레이드 한 것으로 갤럭시 노트7을 가로로 했을 때 컨텐츠 감상에 최적화된 60도 각도로 고정해 준다.

또한 제품 후면에 직접 장착할 수 있는 추가 배터리 팩 ‘백팩(Back Pack)’도 선보인다.

3100mA 용량의 백팩은 갤럭시노트7과 동일한 IP68 등급의 방수·방진을 지원해 장착 후 물기가 있는 환경에서도 자유롭게 사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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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정태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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