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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 3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 전년비↑…전기동가격 강세 예상

NSP통신, 김용환 기자, 2016-07-28 07:58 KRD7
#풍산(103140)

(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브렉시트 이후 위험자산 회피 심리 확대로 전기동을 비롯한 산업용금속 가격의 하락이 예상됐지만 경기불확실성 보다는 미국의 금리인하 가능성 감소에 따른 달러약세와 중국의 추가 부양책 발표에 대한 기대감으로 오히려 강세가 지속됐다.

6월 중순 톤당 4500달러까지 하락했던 전기동 가격이 7월말 현재 톤당 4900달러 수준이 지속되고 있다.

6월 중국 PMI를 비롯해 최근 중국 경제지표가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7월 경제지표 결과에 따라 중국의 단기 부양책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3분기 전기동가격은 강세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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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풍산(103140)의 경우 전기동 가격에 상승에 따른 신동부문 수익성 개선과 견조한 방산매출로 3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421억원(YoY +32.9%, QoQ -16.6%)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한편 2분기 풍산의 별도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110억원(YoY -8.9%, QoQ +18.6%)과 505억원(YoY +9.7%, QoQ +65.6%)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시장컨센서스인 425억원을 크게 상회했다.

신동 판매량 회복(5만1000톤: YoY +4.0%, QoQ +9.6%)과 LME 전기동 가격 상승(톤당 4735달러(YoY -21.8%, QoQ +1.2%)에 따른 신동부문에서 11억원의 메탈관련이익(메탈게인 1억원 + 재고평가이익 10억원)과 신동 적자제품(관) 판매 감소에 따른 제품 믹스(Mix) 개선과 더불어 예상을 초과하는 방산부문 매출(1927억원 YoY -9.0%)달성 및 수익성 개선으로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 것으로 전망된다.

구리가격 반등으로 자회사 PMX의 영업이익 확대(40억)로 연결기준 영업이익도 시장컨센서스 492억원을 크게 상회하는 597억원(YoY +10.5%, QoQ +51.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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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용환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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