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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유화, 3분기 영업이익 소폭 감익 전망

NSP통신, 김용환 기자, 2016-07-28 07:57 KRD7
#대한유화(006650)

(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대한유화(006650)의 3분기 영업이익은 862억원(QoQ -12%, YoY +21%)이 전망된다. 영업이익률은 21.3%가 예상된다.

40$/bbl 수준의 유가와 톤당 300달러 대의 납사 가격 하에서는 여전히 원가 절감 효과가 발생하기 때문에 견조한 이익률이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연말 성수기와 역내 정기보수 및 중국의 G20 정상회담에 따른 가동률 조정 등의 이슈로 인해 제품 가격 상승 추세가 재차 나타날 수 있을 것이라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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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낮은 유가와 납사 가격 하에서는 높은 이익률이 지속될 수 있을 것이다”며 “또한 이익의 핵심인 에틸렌 체인 또한 견조한 시황이 2017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2016년 상반기의 부타디엔 마진은 2015년 대비 개선되는 모습이 나타나기 시작했다”며 “2017년에는 추가적인 호전이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2017년 상반기에는 현재 년 47만톤에서 80만톤으로 NCC 증설이 예정돼 있는데 원가 절감을 통한 이익률 개선과 물량 증대 효과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2분기 영업이익은 985억원(QoQ +26%, YoY +12%)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942억원)를 5% 상회했다.

이는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이다. 영업이익률 또한 24.3%를 기록하며 사상 최대 이익률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2분기의 영업이익률인 19.5%를 약 5%p 상회하는 수치다.

PE/PP/MEG의 마진이 작년 동기와 비교해 비슷하거나 소폭 낮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동기대비 이익률이 높아진 이유는 낮아진 유가(2Q15 60.5$/bbl → 2Q16 43.2$/bbbl)와 납사가격(2Q15 564$/톤 → 2Q16 411$/톤)에 따른 원가 및 유틸리티 비용 절감효과와 BD 마진의 호조, 고수익제품 판매 등에 따른 영향 때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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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용환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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