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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만나고 싶어요”…군산 최동훈씨, 혈육찾기 나서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16-07-26 12:12 KRD7 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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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태어난지 3일 만에 영아원에 맡겨진 최동훈(본명 최복례, 남·27)씨가 부모와 가족을 애타게 찾고 있는 사연이 알려져 지역사회에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1990년 4월3일 전북 군산시 나운동 주공아파트 2동508호에서 태어난 것으로 추정되는 최동훈씨는 태어난지 3일 만에 군산 모세스 영아원에 입소됐다.

이후 5살 때 군산 애육원을 거쳐 8살에 익산 보육원으로 입소한 후, 아르바이트를 하며 대학까지 졸업한 의젓한 성년으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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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최씨는 그리운 가족을 찾고자 수년간 백방으로 노력했으나 아직까지 연락이 안돼 주위를 안타갑게 하고 있다.

최씨가 맡겨질 당시 영아원의 아동자료카드에 주소는 ‘군산시 나운동 주공아파트 2동 508호’와 이름은 최복례이며, 아버지가 질병으로 인해 노동력이 없고 생계가 곤란해 아이를 양육할 수 없어 시에 보호를 의뢰한 것으로 기록돼 있다.

또 선천성 심장질환과 가족이 있었다는 등 기록이 있으나, 당시의 주소지 등을 찾아 가족 찾기에 나섰지만 아직까지 가족의 흔적을 찾지 못하고 있다.

최씨는 최근 경찰서의 도움으로 수소문을 했으나 이또한 별 소득이 없었다.

최동훈씨는 "제가 태어날 때 선천적 질병으로 미숙아여서 많이 아팠고 청력도 좋지 않았는데 수술을 받아 지금은 매우 건강하게 잘 성장했고, 이는 부모님께서 저를 좋은 곳에 맡기신 덕분이며 무엇보다 낳아주셔서 오히려 감사드린다"며 "하루속히 부모님을 뵙게 되길 간절히 기도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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