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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는 항구도시 목포에서 즐기세요

NSP통신, 윤시현 기자, 2016-07-25 09:00 KRD7
#목포

외달도, 삼학도, 갓바위 문화타운, 야경시티투어 등 추천

NSP통신-사랑의섬 외달도 해수풀장 (목포시)
사랑의섬 외달도 해수풀장 (목포시)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목포시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피서지 소개를 통해 항구도시 목포로 관광객들을 손짓하고 있다.

목포시는 목포의 대표적인 혹서기 피서지로 ‘사랑의 섬’ 외달도를 추천했다.

목포시에 따르면 목포연안여객선터미널에서 배로 50분 거리에 있는 외달도는 면적 0.42㎢, 해안선 길이 4.1km인 아담한 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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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달도는 청정해역의 때묻지 않은 자연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으며 주변에 크고 작은 섬들이 있어 다도해의 아늑함을 느끼게한다.

푸르게 반짝이는 바다, 해수욕장의 고운 모래톱, 아름다운 낙조 등 경관이 아름다워 가족과 연인들이 즐겨찾는 곳이다.

올해는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2016년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섬’ 중 ‘쉴-섬’으로 선정됐다.

최근에는 KBS 인기 예능프로그램 ‘1박2일’에 소개돼 여행객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외달도는 해수풀장과 해수욕장이 있어 남녀노소 모두 물놀이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심해에서 맑고 깨끗한 바닷물을 끌어 조성한 인공풀장인 해수풀장은 대형풀장, 성인풀장, 유아풀장 등으로 구성됐다.

어린이는 수중모험놀이기구, 성인은 대형 바디슬라이더를 즐길 수 있어 가족단위 피서객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다.

해변원두막, 그늘막, 파고라 등 편의시설도 두루 갖춰져 있다.

1928년 개장한 해수욕장은 백사장 길이가 260m로 올해 6월에는 해양환경관리공단과 한국관광공사로부터 고운 모래와 별섬이 인상적인 아름다운 해수욕장이라는 평가를 얻으며 ‘전국 청정 해수욕장 20선’으로 선정됐다.

NSP통신-목포 유달산에서 펼쳐지는 다도해 해상 전경 (윤시현 기자)
목포 유달산에서 펼쳐지는 다도해 해상 전경 (윤시현 기자)

도심에서는 삼학도와 갓바위, 야경시티투어를 추천할만 하다.

삼학도에는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과 어린이바다과학관이 있어 성인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볼거리로 실내에서 더위를 피할 수 있다.

걸어서 1~2분 거리에 있어 이동도 편리하다. 갓바위에는 목포문학관, 자연사박물관, 생활도자박물관, 국립해양유물전시관 등 문화전시시설이 밀집해 있어 역시 이동이 편리하고 실내에서 더위를 피할 수 있다.

야경시티투어는 한낮의 더위를 피해 여름밤을 즐길 수 있는 관광상품이다.

주5회(화수목금토) 운행하는 투어는 목포역 앞 승강장에서 저녁 7시 30분에 출발해 3시간 동안 북항회센터, 유달산, 유달유원지, 삼학도, 갓바위 문화타운, 춤추는 바다분수, 만남의 폭포 등을 이동하며 목포의 아름다운 밤을 감상할 수 있다.

NSP통신/NSP TV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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