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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머티리얼즈, 3분기 영업이익↑…NF3 등 설비증설효과로 4분기도↑

NSP통신, 김용환 기자, 2016-07-22 07:54 KRD7
#SK머티리얼즈(036490)

(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SK머티리얼즈(036490)의 3분기 영업이익은 환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계절적 수요 증가와 모노실란 출하 회복에 따라 전분기 대비 4% 증가하고 4분기 영업이익은 NF3(7600톤 → 8600톤), WF6 (300톤→600톤) 설비 증설 효과로 전분기 대비 14% 개선될 전망이다.

SK머티리얼즈의 내년 실적은 업계 NF3 공급 증가에 의한 소폭의 가격 하락이 예상되나 NF3 설비 추가 증설 (500톤) 효과와 SK에어가스, SK트리켐의 가세에 따라 올해 대비 추가적인 개선이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SK머티리얼즈의 내년 영업이익은 올해의 1590억원에서 14% 증가하는 182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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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머티리얼즈, 효성, 대성가스 등 업체들의 설비 증설에 따라 올해와 내년 전세계 NF3 생산설비는 각각 15%, 13% 증가할 전망이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와 내년 수요 증가율에 대한 SK머티리얼즈의 가이던스는 13%, 12%다”며 “이러한 공급, 수요 증가율에 기반한 올 해와 내년의 NF3 공급 과잉도는 각각 8%와 10%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용기 내 보관 기간이긴 NF3 제품 특성 상, 10% 수준의 공급과잉도가 실질적인 수급 균형 상황이므로 올해 하반기부터 발생할 전망인 NF3 가격 하락의 폭은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와 내년의 전년대비 NF3 평균판매가격 변동률은 +4.0%, -6.9%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한편 SK머티리얼즈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1165억원, 388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에 처음 실적이 반영된 SK에어가스를 제외한 별도 기준 실적은 전분기와 유사했던 것으로 보인다.

SK머티리얼즈의 향후 실적은 소폭의 NF3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생산 설비 증설 효과와 자회사 실적 가세에 따라 점진적인 개선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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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용환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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