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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무안신안지역 축산업계 “정부 홀대” 주장

NSP통신, 윤시현 기자, 2016-07-15 13:4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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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축산지주 설립 등 주장

NSP통신-목무신축협 비대위 출범 (목포무안신안축협)
목무신축협 비대위 출범 (목포무안신안축협)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목포무안신안지역 축산단체 대표 50여명이 축산업계 홀대정책이라 주장하며 정부정책저지를 목적으로 한자리에 모여 한목소리를 냈다.

목무신 비대위에 따르면 축산대표들은 지난 13일 목포무안신안축협 녹색한우타운 3층에서 농협법 개정 저지, 김영란법 개정을 위한 목포무안신안지역 비상대책위원회가 출범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목무신 비대위에서는 “2000년 축협중앙회의 강제통합 후 축산업계는 농업생산량의 42%를 차지하면서도 중앙회 없이 농협법 132조 축산특례조항만으로 불평등함을 감수하며 농협발전에 헌신해 왔고 국민의 대표 먹거리를 생산한다는 자부심으로 버텨 왔지만 우리에게 돌아온 것은 축산업 말살이라고 밖에 생각할 수 없는 축산업 홀대정책이었다”며 정부를 강하게 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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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무신 비대위는 성명서 발표를 통해 “미국산, 호주산 축산물의 무차별적인 공세 속에 자유무역협정으로 인한 최대 피해산업으로서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축산업의 보호와 축산업 위상에 걸맞는 농협축산지주 설립”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목포무안신안축협의 문만식 조합장은 “그동안 축산인들은 정부의 홀대정책에도 소처럼 우직하게 자리를 지키며 국가를 위해 헌신해 왔지만 이번 정부의 방침은 축산업계의 생존이 걸린 문제이며 결코 좌시하지 않고 정부와 국회에 축산특례존치와 농협축산지주 설립, 김영란법 개정을 위해 강도높게 투쟁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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