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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고사이언스, 건강보험 확대 적용 모멘텀…올해 실적↑

NSP통신, 김소연 기자, 2016-07-13 08:00 KRD7
#테고사이언스(191420)

(서울=NSP통신) 김소연 기자 = 테고사이언스(191420)는 중소형 바이오업체로 세포배양을 통한 화상치료에 강점을 보유한 회사다. 테고사이언스의 기술 경쟁력은 그린배양법 개량을 통해 동종 무혈증배양법 대비 안정적인 대량생산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2016년 1분기 기준 매출 비중은 세포치료제 95%, 3차원배양피부모델 2%, 기타 용역서비스 3%이다. 제품별 분류는 광범위 3도 화상인 경우 홀로덤(자기유래세포치료제), 심부 2도 화상은 칼로덤(동종유래세포치료제), 인공배양피부 등 신약 및 화장품 원료 테스트에 사용되는 네오덤으로 구성돼 있다.

테고사이언스 제품군의 성장 모멘텀은 건강보험 확대 적용으로 보인다. 현재 칼로덤은 1인당 4장(장당 약 35만원, 자가부담 30%)까지 보험 적용이 가능하며(07년 등재), 홀로덤의 경우 산재보험 적용만 가능한 상황이다(07년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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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2015년 2월 ‘건강보험 중기 보장성 강화 계획’에서 중증화상에 필수적인 치료재료 를 2018년까지 건강보험에 적용시키기로 함에 따라 관련 품목들의 보험 적용 확대가 나타날 전망이다.

과거 홀로덤과 칼로덤의 보험 적용 대상 편입 시 큰 폭의 매출 성장을 나타낸 점(매출액:
2007년 24억9000만원→ 2008년 47억9000만원)을 감안하면 건강보험 확대 적용에 따른 외형 성장이 두드러지게 나타날 전망이다.

또한 R&D 라인업 중 가장 기대되는 주름개선 세포치료제(TPX-105)의 임상2상이 진행 중이며 2016년 말 2상 완료가 예상된다.

자가세포를 활용한 방식으로 독성 및 안전성 검사인 임상3상은 진행하지 않기 때문에 2017년 상반기 중으로 제품출시가 예상된다.

기존 화상치료제를 통한 영업망을 적극 활용해 성형외과, 대학병원, 종합병원 등으로 영업 활동을 개진할 전망이다(120개 병원 영업망 확보).

2016년 매출액은 96억원(YoY +28.0%), 영업이익 18억원(YoY+28.6%)이 전망된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테고사이언스는 안정적인 제품 매출 실현을 통해 여타 바이오업체와는 차별적인 우량한 재무구조를 보유하고 있으며”면서 “2017년도에 출시될 주름개선 세포치료제의 성장성 및 세포배양에 관한 독보적인 기술력도 강점이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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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소연 기자, goodjob@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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