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DIP통신) = 네티즌 예상…야후코리아 결과 발표

토고의 벽을 넘은 한국 축구가 오는 19일 개최될 프랑스전에도 2대 1로 승리할 것이라는 네티즌들의 예상이 나왔다.

이는 앙리-지단의 벽을 넘어 대한민국이 승리한다는 기쁨의 점괘. 현재까지 G조 1위를 달리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프랑스를 이길지, 아니면 쓴 패배의 잔을 맛볼 것인지가 모두의 관건이 되고 있다.

2006 FIFA 독일 월드컵의 공식 파트너사인 야후!코리아 (대표 성낙양)가 프랑스전을 앞두고 네티즌 대상으로 예상 스코어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총 2240여 명의 네티즌이 참여한 가운데 2 대 1로 프랑스의 앙리와 지단의 벽을 뚫고 대한민국이 승리할 것이라는 답안이 1위를 차지 (총 772명, 34.53%가 응답)했다.

네티즌들은 “한국이 진다는 것은 모야??? 당연히 이기지...tv도 안 봤나? 태극 전사들짱이다...(ID: 때하민구 짝짝짝)”, “당연히! 한국 2:1이지! 한국이 2야! (ID: cookeu)”라는 등의 댓글로 1위 답안에 자신 있게 호응했다.

한편, 특이한 사실은 2 대 1 다음으로 가장 많은 네티즌들이 뽑은 답안은 프랑스가 힘을 발휘해 0 대 1로 우리나라가 안타깝게 질 것이라는 의견 (총 733명, 32.78% 응답)이었다는 것.

이처럼 상반된 의견들이 분분한 것은 그만큼 프랑스전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매우 크고, 또한 16강 진출에 대해 네티즌들이 큰 긴장감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1, 2위 답안 외 3위 답안은 총 578명 (25.85%)이 응답한 대한민국의 근소한 1 대 0 승이었고, 4위는 153명 (6.84%)이 응답한 아쉬운 0 대 0 무승부였다.
우리나라 국가 대표팀과 프랑스는 오는 19일 새벽 4시 (한국 시간)에 한판승부를 벌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