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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안철수 새정치·천정배 유능한 개혁정당 만들 때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6-07-07 12:14 KRD7
#박지원 #안철수 새정치 #천정배 유능한 개혁정당 #비상대책위원 #국민의당
NSP통신-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이 국회 본청 215호에서 개최된 국민의당 제1차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진행하고 있다. (국민의당)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이 국회 본청 215호에서 개최된 국민의당 제1차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진행하고 있다. (국민의당)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7일 국회 본청 215호에서 개최된 국민의당 제1차 비상대책위원회의 모두발언에서 안철수의 새정치와 천정배의 유능한 개혁정당을 만들 때다고 밝혔다.

박 비대위원장은 “이제는 ‘안철수의 새정치, 천정배의 유능한 개혁정당’이라는 소프트웨어를 탑재할 하드웨어를 시급히 만들어야 할 때다”며 “그렇게 하려면 우선 당원 모집, 지역위원회, 시도당 정비 등 정당의 뼈대를 갖추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 비대위는 가장 기본적이지만 그동안 미루어 왔던 이러한 일들을 신속하게 할 것이나 당의 기본 골격을 갖추는 일에 국민은 관심이 없다”며 “당장 먹고 사는 민생이 위중하고, 국회에서 우리 국민의당이 어떻게 하느냐를 보고 우리를 판단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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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박 비대위원장은 “오늘 선임되신 비대위원과 우리 국민의당은 한손에는 삽과 곡괭이를 들고 당의 기초공사를 하고, 또 한손에는 당장 국민들이 원하시는 민생과 국회의 성과를 쥐고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박 비대위원장은 “무대 뒤 스텝이 배우보다 더 바쁜 법이다”며 “비대위원 여러분께서 솔선수범해서 낮에는 국회에서 일하고 밤에는 당과 지역 현장에서 당의 기초 공사를 하자고 거듭 요청 드리고, 협력을 구한다”고 전했다.

NSP통신-12명의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 전원이 국민의당 제1차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서로 손을 붙잡으며 결의를 다지고 있다. (국민의당)
12명의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 전원이 국민의당 제1차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서로 손을 붙잡으며 결의를 다지고 있다. (국민의당)

한편 7일 국민의당 제1차 비상대책위원회의에는 박지원, 주승용, 조배숙, 권은희, 김성식, 신용현, 한현택, 정호준, 김현옥, 정중규, 이준서, 조성은 위원 등 국민의당 비대위원 12명 전원이 참석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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