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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김정재 의원(새누리당, 포항북)은 지난 24일 포항사무소에서 포항시 민간어린이집연합회 집행부와 간담회를 갖고 내달 시행되는 ‘맞춤형 보육사업’에 따른 지역 민간어린이집의 피해 최소화와 안정적 어린이집 운영을 위한 개선방안 마련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안은희 연합회장과 이근욱 부회장 등이 참석해 맞춤형 보육사업 시행에 따른 어린이집 운영의 어려움과 전업주부 학부모의 피해에 대한 우려를 표했고, 김정재 의원은 “지역 어린이집연합회 등과 상시 협력체계를 구축해 어린이집의 피해 최소화 대책 마련은 물론 보육환경 개선정책 마련에 앞장서겠다”고 답했다.

간담회에 앞서 포항시민간어린이집연합회는 이날 오전 포항시청 광장에서 어린이집 교사, 학부모 등 1600여명이 참여한 `맞춤형 보육 저지를 위한 근본해결 촉구대회`를 가졌다.

김정재 의원은 “맞춤형 보육사업 시행에 따른 정부와 정책 수요자 사이의 갈등이 깊어질수록 그 피해는 고스란히 우리 아이들의 몫이 된다”며 “어린이집 운영환경 개선 등 학부모와 교사 모두가 수긍할 수 있는 정책 마련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따뜻한 보살핌을 받을 수 있도록 언제나 국민의 편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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