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포스코(005490)는 2분기 연결기준 실적으로 매출액 13조9256억원(-8.3% y-y), 영업이익 7252억원(+5.7% y-y), 지배주주순이익 2494억원(+25.8% y-y)이 전망된다.

글로벌 철강가격 상승으로 해외철강자회사의 실적 개선세가 이어지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다.

다만 NSSMC 지분(지분율 2.5%)가치 하락에 따른 평가손실이 영업외에서 약 2000억원 반영되고 E&C사업부문에서 브라질 CSP제철소 공사지연에 따른 비용 1400억원 가량이 반영돼 연결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시장기대치에 못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2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률은 11.6%를 기록하며 전분기대비 1.5%p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제품가격 인상으로 ASP(평균판매단가)는 1만원 가량 상승한 반면 제철원가는 전분기 수준에서 유지된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중국 철강 유통가격은 고점대비 열연과 냉연, 철근, 후판 각각 21.2%, 21.5%, 26.2%, 22.4% 조정됐다.

이는 상반기 철강 가격 상승이 지나치게 컸고 계절적 비수기 영향권에 들어섰기 때문.

그러나 철광석 가격이 톤당 50달러 초반에서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어 낮은 철강 유통재고를 고려할 때 9~10월 성수기를 앞둔 시점에서 철강가격 반등 가능성은 높은 것으로 보인다.

6월말 기준 반기 주당배당금 2000원 지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변종만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 연결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9.9% 증가될 것이다”면서 “ASP(평균판매단가) 상승으로 3분기까지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용환 기자, newsdealer@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