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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제임스 조이스의 소설 ‘율리시스’의 주인공 ‘블룸’의 이름을 딴 축제로 유명한 더불린 블룸스데이를 위해 올해도 전 세계 팬들이 지난 11일 아일랜드에 모였다.
매년 6월 11일부터 6월 16일까지 문학의 나라 아일랜드에 모여 소설 ‘율리시스’의 작가 제임스 조이스를 기리며 소설 속 루트를 따라 걸으며 작가 조이스가 돼 소설 속 이야기를 체험하게 된다.
특히 소설 속 날짜인 16일에는 소설 속 블룸의 하루를 함께하는 아침식사, 가이드투어, 크루즈, 버스투어, 열차투어 등이 일찌감치 매진될 정도로 인기가 매우 높다.
올해에는 소설 속 주 무대인 템플바 미팅하우스 스퀘어의 낭독회가 무료행사였고 아일랜드의 유명한 방송인이자 언론인인 킬린 세인리와 뮤지션, 조이스의 오랜 팬들과 젊은 세대가 이 함께 하는 특별한 자리였다.
‘율리시즈’는 의식의 흐름 기법과 풍부한 시적 상징성·희곡적 구조로 난해함의 대명사가 된 현대소설이다.
한편 소설 ‘율리시스’의 작가 제임스 조이스는 더블린에 대한 부정적 묘사로 인해 1915년 취리히로 떠난 뒤 살아생전 더블린으로 돌아오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나단 스위프트, 샤무엘 베케트, 오스카 와일드를 배출한 문학의 나라 아일랜드답게 백여년이 지난 지금 그를 추종하는 수많은 조이스를 더블린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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