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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2분기 영업이익률 회복 예상…단가 인하로 물량확보 전망

NSP통신, 고정곤 기자, 2016-06-13 07:43 KRD7
#한진(002320)

(서울=NSP통신) 고정곤 기자 = 한진(002320)의 2분기 매출액 4322억원(+9.7% YoY), 영업이익 154억원(+82.2% YoY, 영업이익률 3.6%) 달성을 예상된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각각 2.3%, 8.5% 하회할 전망이다. 2분기 실적이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하겠으나 1분기보다는 회복되는 그림이 예상된다.

1분기 전체 택배 물동량이 전년 동기 대비 13.8% 증가한 가운데 한진의 처리량이 10% 증가에 그친 5860만 박스를 기록하며 고정비 감소 효과를 기대만큼 거두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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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부터는 택배 단가 인하를 통해 물량 확보에 나설 전망이다. 2분기 택배 처리량은 6120만 박스(+7.2% YoY, 2015년 2분기 역기저효과 반영)가 예상된다.

1분기에 실행했던 간선 노선 감소 등의 비용 절감 효과가 2분기부터 나타나기 시작해 택배 부문 영업이익률도 1분기 대비 0.8%p 개선된 1.8%를 기록할 전망이다.

올 하반기에는 택배 영업이익률이 2.4%까지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항만물류에서의 실적 개선도 기대한다. 3월에 개장한 인천컨테이너터미널이 1분기 4419TEU의 물량을 처리했다.

4월부터는 월 1만5000TEU 이상의 물량을 처리하며 영업손실 폭이 1분기 23억원에서 2분기 10억원대로 감소할 전망이다.

박광래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올해 하반기 인천컨테이너터미널의 손익분기점(BEP) 달성을 예상된다”며 “2분기 항만물류 영업이익률은 10.7%(+3.6% QoQ, +8.8% YoY)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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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고정곤 기자, kjk105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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