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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보건소, 진드기 감염 주의 당부

NSP통신, 윤시현 기자, 2016-06-01 17:14 KRD7
#목포 #보건소 #진드기

전남 올 첫 환자 발생...피부노출 최소화 등 예방수칙 준수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전남에서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목포시보건소가 야외활동시 진드기매개질환 감염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SFTS 질환을 일으키는 작은소피참진드기는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며 주로 들판이나 산의 풀숲에 서식하며 활동이 활발한 4~11월 사이에 감염 환자가 발생한다.

감염시 6~14일 잠복기를 거쳐 고열, 설사, 구토 증세가 나타난다. 혈소판 감소 등 신경학적 증상 동반시 12~30%의 치사율을 보이나 일상 접촉으로는 전파가 되지 않아 환자격리는 필요하지 않은 질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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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TS가 유행하는 시기에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긴팔이나 긴 바지, 양말 등을 착용해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풀밭 위에 옷을 벗어 놓고 눕거나 잠을 자지 말아야 한다.

또 산책로, 등산로 등 지정된 경로 이외의 장소에는 출입하지 않아야 하고 논밭 작업 중 풀숲에 앉아서 용변을 보지 말아야 한다.

야외활동 후에는 입었던 옷과 속옷, 양말을 세탁하고 즉시 샤워나 목욕을 해 진드기를 제거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예방백신이 없는 SFTS는 예방수칙 준수가 가장 중요한 예방법이다. 야외활동 후 고열과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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