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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입국자 3개월연속 성장 회복세…중국 ‘관광목적’ 증가

NSP통신, 황기대 기자, 2016-05-24 08:0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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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황기대 기자 = 4월 한국 전체 출국자는 163만6597명(+9.4% YoY), 입국자는 146만9674명(+6.1% YoY)을 기록했다.

출국자는 4월 중순에 있었던 일본 지진 때문에 성장세가 소폭 둔화되기는 했지만 4월 출국자 중 역대 최고치였다.

중국인 입국자는 68만2318명(+6.3% YoY)으로 예상보다 소폭 낮았고 일본인 입국자는 17만5283명(+13.5% YoY)으로 예상치를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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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전체 입국자 중에서 ‘관광 목적 입국자’는 전년대비 12.1% 증가했다. 일본인 입국자는 3개월 연속 성장하면서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일본에 입국한 중국인은 51만4900명(+26.9% YoY)으로 성장률은 서서히 둔화되고 있고 절대적인 숫자는 여전히 한국보다 낮았다.

일본에 입국한 한국인은 35만3700명(+16.1% YoY)으로 4월 중순에 구마모토 지진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성장세를 이어갔다.

2015년 5월 말부터 시작된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 때문에 6~8월 입국자는 저조했었다.

발병 이후 10~12개월이 되는 시점을 입국자 회복 기간으로 본다. 올해 6월부터 8월까지(MERS 타격이 가장 심했던 기간)는 중국인 입국자가 평균적으로 전년대비 +137% 성장할 전망이다.

연간 중국인 입국자는 830만명(+38.8% YoY)으로 추정된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메르스의 대표적인 피해 산업군은 면세점(호텔신라), 카지노(GKL, 파라다이스), 그리고 여행(하나투어, 모두투어)이었다”며 “올해는 기저효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회사들이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지난해 6월에 중국인 VIP 영업 중단까지 겹쳤던 카지노의 실적 개선 폭이 가장 크게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며 “면세점과 여행주가 그 다음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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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황기대 기자, gida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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