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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노 대통령께선 이익 지향적 정치하지 않았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6-05-23 20:3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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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는 23일 부산상공회의소 중회의실에서 개최된 제37차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에서 고 노 대통령께서는 이익지향적인 권력의 자리를 찾아가는 정치를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오늘은 노무현 대통령 7주기 추도식이 열리는 날이다”며 “고 노무현 대통령께서는 새 시대의 맏형이 되고 싶었으나 구 시대의 막내가 될 것 같다고 말씀하셨다”고 고 노무현 대통령의 말을 소개했다.

이어 “노 대통령께서는 이익지향적인 권력의 자리를 찾아가는 정치를 하지 않았다”며 “그 분은 가치 지향적인 시대의 의미를 찾아가는 정치를 하셨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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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안 대표는 “노 대통령은 시대에서의 나의 위치와, 공동체에 대한 나의 소명을 깊이 고민한 지도자로 노 대통령은 시작이었다”며 “기득권 정치에 도전을 시작한 분이다”고 소회했다.

특히 안 대표는 “너나없이 정치공학을 말할 때 ‘바보의 정치’를 시작한 분이다”며 “소수 엘리트의 정치가 아니라, 시민이 참여하는 정치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그 실천을 시작한 분으로 새 시대를 시작하고자 했다”고 기억했다.

한편 안철수 대표는 “노 대통령은 새 시대의 맏형이 되고자 했으나 그 뜻을 이루지는 못했다”며 “이제는 우리가 이 땅에서 새 시대를 만개 시켜야 한다. 그래서 집단의 이익과 기득권에 매몰되는 지향적 정치가 아니라, 공동체를 위한 정치를 실천하고, 기득권 정치를 과감하게 깨뜨려 일반 시민의 정치 참여 열어가며, 지역주의에 기반 한 낡은 정치를 완전하게 역사의 수장고에 넣어 진정으로 국민의 국민을 위한 국민에 의한 정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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