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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대표, 야당의 한계는 감시와 방향 제시뿐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6-05-23 20:1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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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김종인 더불어 민주당 비대위 대표
김종인 더불어 민주당 비대위 대표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김종인 더불어 민주당 비대위 대표는 23일 대우조선해양 기술교육원 열정관에서 개최된 대우삼성 협력사 대표단 간담회 인사말에서 야당의 한계는 감시와 방향 제시뿐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우리나라 대형 조선3사의 자체고용 중 12만 명 가까이가 협력사에서 가지고 있지 않나 생각한다”며 “우리정부가 구조조정을 한다고 할 때는 기본적으로 주체가 되는 회사 자체만을 놓고 많이 이야기해 여러분들이 매우 걱정이 많으시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더불어 민주당이 야당으로서 할 수 있는 한계가 무엇인가. 여러분이 잘 아시다시피 저희가 집행능력이 없기 때문에 그 과정을 감시하고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 밖에 할 수 없는 것이 저희 야당으로서의 역할이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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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김 대표는 “이런 것을 감내하시고 여러분이 현재 조선 산업과 관련해서 여러 가지 말들이 많지만 협력업체의 입장에서 앞으로 정부가 어떤 방향으로 가줬으면 좋겠고, 특히 현재 상황에서 가장 집중적으로 협력업체들에게 어떤 지원을 해줘야만 협력업체가 앞으로 조선업이 호황이 될 때까지 참고 견뎌서 우리나라 조선 산업이 지금과 같이 원활하게 움직일 수 있는 그러한 준비를 할 수 있겠는가하는 측면에서 기탄없이 저희에게 말씀하실 것을 전달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강조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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