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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약품, 美 에이서 테라퓨틱스사에 200만 달러 투자

NSP통신, 오금석 기자, 2016-05-20 09:31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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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부광약품은 미국 희귀의약품 개발 전문회사 ‘에이서 테라퓨틱스’사와 200만 달러(약23억 7000만원)투자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는 지난해 7월 200만 달러 투자에 이어 2차 투자가 이뤄진것. 이로서 부광약품은 ‘에이서 테라퓨틱스’사의 약 13%의 지분을 확보했다.

‘에이서 테라퓨틱스’사는 울트라 희귀 의약품 개발 전문 미국 회사다. 현재 개발중인 Acer-001 및 Acer-002는 미국 FDA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이미 지정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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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er-002는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미국 식약처에 신약허가신청 예정이다.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Acer-002의 신약허가신청과 Acer-001의 개발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Acer-002의 적응증은 혈관엘러스단로스증후군으로 결합조직관련 유전병이다. Acer-001은 단풍시럽뇨병 및 요소회로질환 치료 목적으로 개발중이다. 단풍시럽뇨병은 아미노산에 영향을 주는 유전병이며 요소회로질환은 암모니아 대사에 영향을 주는 유전병이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당사는 신약개발을 위한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희귀의약품 분야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개발에 참여할 예정이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향후에도 지속적인 해외사업의 확대를 모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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