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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북경콜마 공장증축완료 생산능력 올해 1천억…2공장도 내년 완공

NSP통신, 김소연 기자, 2016-05-13 07:23 KRD2
#한국콜마(161890)

(서울=NSP통신) 김소연 기자 = 한국콜마(161890)의 1분기 매출액은 1486억(+17.6% YoY, +6.8% QoQ), 영업이익 175억(+20.7% YoY, +35.7% QoQ, OPM 11.8%), 순이익 133억(+23.1% YoY, +33.0% QoQ)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11.8%로 전년대비 0.3%p 개선됐는데 판관비율이 0.7%p 감소했다. 비용의 감소는 특별한 요인보다는 매출 고성장에 따른 규모의 경제 효과로 보인다.

한국콜마 화장품 사업부 매출은 1162억(+19.7% YoY, +9.8% QoQ), 제약 사업부 매출도 354억(+14.6% YoY, +0.0% QoQ)으로 모두 고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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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내수 매출은 홈쇼핑(카바코리아의 리얼아이크림포페이스) 및 드럭스토어(닥터자르트의 세라마이딘크림, CJ올리브영 PB 제품인 라운드어라운드) 채널의 히트제품 증가로 16.3% 성장했다.

화장품 수출은 83억(한국 화장품 매출의 7.1%)으로 전년대비 무려 76.6% 성장했는데 올해 30~60% 성장이 기대된다.

한국콜마는 지난 연말부터 글로벌 톱3 화장품 기업에 제품을 납품했는데 완판됐다.

이에 따라 올해 안에 글로벌 톱3 기업 중 2곳에 추가로 납품을 시작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고객인 록시땅의 에보리안 브랜드향 수출도 증가했다.

베이징 콜마 매출 25% 성장, 올해 90% 성장해 매출 700억 기대

북경콜마는 1분기 매출 71억(+24.6% YoY, -80.9% QoQ), 순이익 7억(+40.0% YoY, -80.0% QoQ, NPM 9.9%)을 기록했다.

순이익률이 전년대비 개선됐으나 올해 안에 한국콜마에서 베이징콜마로 수출시 적용되는 이전 가격(Transfer Price)이 상향될 가능성이 있다.

북경콜마 공장 증축이 완료돼 생산능력이 매출 300억에서 올해 1000억으로 대폭 향상됐다.

따라서 김미현 유안타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부터 그 동안 적체된 주문에 대한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며 “베이징 콜마의 올해 매출은 전년대비 무려 90% 증가한 700억에 이를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또 그는 “중국 제2공장은 상해 강소성 무석지구에 설립을 추진 중인데 오는 6~7월 계약해 2017년말까지 완공 목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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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소연 기자, goodjob@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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