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본아이에프(대표 김인호)는 프리미엄 한식 도시락 브랜드 본도시락의 가맹 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012년부터 가맹사업을 시작한 본도시락은 기존 저가 위주로 구성된 도시락 시장에서 프리미엄 도시락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내세우며 차별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매 시즌 마다 제철 식재료 및 향토 조리법을 도입한 신메뉴를 직접 개발하고, 특히 전 메뉴에 상황버섯가루가 더해진 흑미밥, 영양가를 높인 한식 반찬으로 구성된 도시락을 선보이고 있다. 또 신선한 쌈야채와 샐러드를 추가해 건강한 한 끼 도시락을 제공하고 있다.

매장 운영 측면에서도 차별화된 운영시스템을 선보이고 있다. 비교적 조리 시간이 오래 걸리는 도시락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중앙주방시스템을 개발했고, 수도권 지역 매장은 모두 CK(Central kitchen)매장에서 반찬을 별도로 공급받아 어느 매장에서나 일관된 맛이 가능하다. CK매장은 상권을 권역 별로 나누고 권역 중앙 주방에서 매일 아침 조리된 반찬을 상권 내 가맹점에 공급하는 곳이다.
매장 내 식사뿐만 아니라 배달 및 테이크아웃 시장에도 진출했다. 전화나 스마트폰으로 배달 주문이 가능해 원하는 장소에서 도시락을 먹을 수 있다. 실제로 배달과 테이크아웃의 비중은 전체 판매량의 73%(배달)와 27%(테이크아웃)를 차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자체조사 결과 배달서비스가 도시락 구매에 있어서 중요하다는 의견이 77.4%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향후 배달 서비스 부분도 지속적으로 확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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