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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 2분기 실적↑…교체용타이어 물량 호조 예상

NSP통신, 고정곤 기자, 2016-04-28 08:38 KRD2
#넥센타이어(002350)

(서울=NSP통신) 고정곤 기자 = 넥센타이어(002350)의 2분기 매출액·영업이익은 4%·8%(YoY) 증가한 4858억원·604억원(OPM 12.4%, +0.5%p (YoY))으로 예상된다.

한국·미국의 계절적 성수기 효과와 중국산 반덤핑 규제 효과가 이어지면서 교체용타이어(RE) 물량이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에서도 완성차 신차 출시로 신차용타이어(OE) 물량이 늘어날 전망이다. 판매단가는 믹스 개선과 환율 하락이 상쇄되면서 1분기 수준에서 안정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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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에 원재료 스팟 가격이 상승했기 때문에 2분기부터는 원재료 투입단가도 5% (QoQ)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감안할 때 영업이익률은 +0.5%p (YoY), -0.2%p (QoQ) 변동할 것으로 보인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분기에는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고 원재료 투입단가는 소폭 상승하면서 이익률이 다소 하락할 것이다”며 “하지만 선진 시장 위주의 교체용타이어 수요 증가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이 지속될 것이고 2017년 말 체코 공장의 완공을 통해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한편 1분기 매출액·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3%·13% 증가한 4580억원·579억원(OPM 12.6%, +1.0%p (YoY))으로 예상 수준이었다.

완성차 출하증가율 둔화로 신차용타이어(OE) 매출액이 3% 감소했지만 한국·미국 교체용타이어(RE) 매출액이 시장수요 회복과 환율 효과 등으로 4%·9% (YoY) 성장하면서 만회했다.

영업이익률은 1.0%p (YoY) 상승했다. 지역·세그먼트 믹스 향상과 창녕·중국 공장의 가동률 상승, 그리고 원재료 투입단가의 하향(-18% (YoY), -7% (QoQ)) 등 때문이다.

연구개발비와 물류원가도 예상보다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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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고정곤 기자, kjk105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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