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S&TC(100840)의 주력분야인 에어쿨러는 정유플랜트, 가스 플랜트, 제강공장, 각종 발전플랜트 등 플랜트 전분야에 걸쳐 공급된다.
S&TC는 에어쿨러 분야 설계능력을 갖춘 국내 유일의 기업으로 두 자릿수의 이익률로 기술력이 검증되고 있다.
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저유가의 영향으로 정유 플랜트 투자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서 S&TC의 수주전망은 긍정적이다”며 “단순한 수주량의 문제보다 설계능력을 갖춘 에어쿨러 비중이 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이익성장의 가시성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안정적인 에어쿨러 잔고를 바탕으로 복합화력발전설비(HRSG)의 수주도 수익성을 고려한 선별수주가 병행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S&TC의 이익성장은 상당기간 지속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한편 S&TC의 올해 1분기 영업실적은 매출액 667억원, 영업이익 86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12.9%를 달성했다. 순이익은 66억원으로 순이익률은 9.9%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매출액은 35.3% 늘어났으며 영업이익률은 1.0%p 하락했다.
1분기 수주실적은 1000억원을 상회했다. 수주잔고는 3000억원 수준이 되고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1분기 매출비중에서 에어쿨러 비중이 더욱 늘어나 수익성은 두 자릿수가 지속되고 있다.
2016년 연간 실적은 매출액 2684억원, 영업이익 309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11.5%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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