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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틴조선 운영사인 신세계조선호텔, 영업환경 악화...2년연속 적자

NSP통신, 박정섭 기자, 2016-04-27 00:5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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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엔 적자폭이 두배로 증가

(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서울과 부산에서 웨스틴조선호텔을 운영하고 있는 신세계조선호텔이 2년연속 적자행진을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엔 적자폭이 두배 가까이 늘어나는등 영업환경이 극도로 악화되고 있다.

금감원 공시사이트의 포괄손익계산서에 따르면 신세계조선의 지난해 영업손실은 384억원으로 2014년의 159억원에 비해 두배가 넘게 증가했다. 당기순손실도 지난해 629억원으로 2014년의 377억원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2014년에 비해 지난해 매출이 줄어들지 않았는데도 이처럼 적자폭이 두배로 증가한 건 그만큼 영업환경이 크게 악화됐다는 걸 의미한다.

스타우드계열 브랜드를 도입해 웨스틴조선호텔을 운영하고 있는 신세계조선은 서울역부근에 ‘포포인츠바이쉐라톤 서울남산’을 오픈하면서 비즈니스급 호텔로의 진출도 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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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호텔포화로 인한 경쟁력 심화와 경기침체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마트가 신세계조선의 지분 98.8%를 보유해 최대주주이며 신세계회장인 이명희씨가 1.0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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