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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유화, 2분기 영업이익 사상 최대 전망…5월부터 가격·마진개선

NSP통신, 김용환 기자, 2016-04-27 07:59 KRD2
#대한유화(006650)

(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대한유화(006650)의 2분기 영업이익은 934억원(QoQ +20%, YoY +6%)가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 영업이익 분기 고점을 기록했던 2015년 2분기 880억원을 넘어서는 수치로 분기 사상 최대 수준이다.

영업이익률 또한 전분기 대비 추가 개선된 22%가 예상된다. 래깅 효과에 의해 4월부터 본격적으로 실적이 개선되는 추세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5월부터는 재고 확보 수요가 재차 발생하면서 주요 제품의 추가적인 가격·마진 개선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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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015년 중국의 PE/PP 수요는 10% 증가했으며 인도의 수요는 15% 수준으로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분석했다.

중국의 수요 증가는 E-커머스(E-Commerce) 발달에 따른 패키징 수요 증가, 재활용플라스틱 사용량 감소 때문이다. 인도는 전반적으로 경기 상황이 큰 폭으로 개선되고 있다.

즉 현재의 높은 마진이 유지되는 것은 단순히 공급 이슈가 아니라 수요 증가도 한몫을 하고 있다는 것.

윤재성 애널리스트는 “대한유화는 내년 상반기 NCC 증설을 통해 현재 47만톤의 에틸렌 규모를 80만톤으로 증설하게 되는데 이를 통해 규모의 경제 달성할 수 있게 된다”며 “추가적으로 다운스트림 증설을 통한 물리적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한편 1분기 영업이익은 779억원(QoQ +35%, YoY +43%)으로 시장 예상치(711억원)를 약 10%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률은 19.8%로 지난해 고점 영업이익률 19.5%(2015년 2분기)를 넘어서면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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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용환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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