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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내달 12일 '제12회 영양 산나물축제' 개최

NSP통신, 권명오 기자, 2016-04-25 18:43 KRD7
#영양군 #제12회 영양 산나물축제

지훈예술제.전국분재예술대전 함께 열려...오감 제공

NSP통신-일월산에서 산나물 채취 체험을 하는 관광객들. (영양군)
일월산에서 산나물 채취 체험을 하는 관광객들. (영양군)

(경북=NSP통신) 권명오 기자 = 경북 영양군(군수 권영택)이 5월이 오면 야심차게 마련하는 산나물의 향연인 제12회 영양 산나물축제을 다음달 12일 개최한다.

25일 군에 따르면 다음달 15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는 '맛있는 산나물 이야기' 란 주제로 군 공설운동장과 일월산에서 열린다.

예로부터 산나물이라고 불려지던 푸세는 무침으로, 부침으로, 쌈으로 우리 밥상에 올려졌고 임금님의 수라상에는 국으로, 전으로 올려졌으며 우리내 질병을 치료하는 소중한 약의 재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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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정기가 서려있는 백두간 끝자락 일월산의 정기를 듬뿍 받고 자란 영양 산나물은 맛은 물론 미네랄, 비타민, 섬유소 등 영양소가 많이 함유돼 있어 자연의 보양식인 웰빙 음식으로 지친 현대인들의 氣를 북돋아 주는데 더 없이 좋은 음식이다.

특유의 향과 맛은 물론 위장병과 피부에 좋은 어수리, 고산에서만 자라 귀하고 고기쌈과 잘 어울리는 병풍대, 향긋한 마늘 향을 입안 가득 느낄 수 있는 산마늘 등 영양산나물이라고 하면 어느 것 할 것 없이 전국 최고이다.

군은 먹거리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준비해 눈의 즐거움도 선사한다.

같은 시기에 지훈예술제와 분재대전이 개최돼 영양의 맛과 멋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다음달 12일 오후 MBC가요베스트 공연과 산채가장행렬,일월산 높이와 같은 1219인분 비빔밥 만들기,영양특산물 진품명품 현장경매,산나물 바베큐,산나물 채취 체험,각종 시식행사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특히 군은 공설운동장에 야간 프로그램이 많아짐에 따라 이동의 불편을 고려해 상시로 운영하는 셔틀버스 및 산나물택시을 운영할 계획이다.

권영택 군수는"5월에는 영양산나물이 보약이니 많이 찾아오셔서 축제장에서 영양산나물의 숨겨진 비밀을 찾는 건강과 행복한 추억 만들어 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권명오 기자, mykm233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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