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동원F&B(049770)의 1분기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각각 5559억원(YoY +14.3%), 306억원(YoY +9.8%)이 전망된다.
식품 매출은 전년대비 +3.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설 선물세트 판매 호조로 참치캔 매출액이 전년대비 +2~4%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시장 점유율도 전분기 대비 +4~5%p 상승한 것으로 파악돼 긍정적. 유제품 매출은 고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치즈 판매 호조에 기인한다.
동원홈푸드 매출은 전년대비 +53.1% 큰 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천’ 합병 효과 제외하더라도 전년대비 +20.0% 고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중소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방콕 시장 기준 참치어가는 톤당 1600달러에서 거래 중이다. 4월부터 미국 선박업체들의 조업이 정상화된 것으로 파악된다.
수급 개선으로 참치어가 안정세가 예상된다. 참치어가 밴드 가정은 지난해와 유사한 톤당 1000달러~1700달러 수준을 유지한다.
유가 레벨 다운(Level-down) 감안시 과거와 같은 톤당 2000달러 수준으로 상승할 가능성은 제한적이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올해 동원F&B의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3.0%, +26.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2분기부터는 기저효과 및 돈육 스프레드 확대에 힘입어 실적 모멘텀이 부각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그는 “캐시 카우(Cash Cow)인 참치캔의 매출 회복세가 긍정적이다”며 “중국은 참치캔 패키징 교체에 기반한 수출 확대를 모색 중이다”고 분석했다.
한편 고성장 중인 동원홈푸드 매출 비중은 2014년 21.9%에서 2015년 25.3%, 2016년 32.1%로 점진적 상승이 예상된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박지영 기자, jypar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