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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휴대전화유통·주슈소 실적개선…면세점 재개 가능성존재

NSP통신, 류진영 기자, 2016-04-14 07:46 KRD2
#SK네트웍스(001740)

(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SK네트웍스(001740)의 1분기 영업이익 262억원(-18.2% YoY)으로 컨센서스 340억원을 하회할 전망이다. 휴대전화 유통 및 주유소는 경쟁 완화 등에 따른 판매량 증가, 마케팅 비용 감소로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다만 GM딜러십 사업권 반납에 따른 사업 정리, 패션 점포 정리 및 효율 개선, 면세점 재고 정리 등 150억~180억원의 구조조정 비용 발생이 예상된다.

휴대전화 유통 영업이익은 279억원(+49%, 이하 YoY), 주유소는 253억원(+29%)이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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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영업이익은 1918억원(+0.1%, 이하 YoY)으로 전년과 유사할 전망이다. 휴대전화 유통과 주유소, 렌터카·경정비의 실적 개선이 패션, 면세점의 실적 부진을 상쇄한다.

휴대전화 유통 영업이익은 1265억원(+6.8%), 주유소는 984억원(+8.7%), 렌터카·경정비는 416억원(+9.7%)이 예상된다.

면세점의 사업 재개 가능성이 존재한다. 4~5월에 사업 재개 여부가 결정된다. 면세점 재입찰에 성공할 경우 8~9월 사업을 재개할 가능성이 있다.

워커힐 면세점은 위치 경쟁력 및 명품 브랜드 부족, 면세점 경쟁 심화 등으로 수익성 부진 우려가 존재한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소비력이 높은 호텔 및 카지노 고객 확보, 자가 건물 이용을 통한 임대료 미발생 등으로 2010년 이전수준과 유사한 연간 100억원 내외가 발생 가능하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렌터카 시장은 개인의 장기 렌터카 수요 증가 등으로 연평균 15~20%의 고성장세가 예상된다”며 “SK네트웍스의 점유율은 2015년 4분기 9.3%로 3위에 등극했다”고 분석했다.

2018년 운영대수가 9만7000대에 이르며 2위 업체로 성장할 전망.

허민호 애널리스트는 “점유율 상승을 위한 마케팅 비용 증가로 렌터카·경정비의 수익성 개선 속도는 빠르지 않다”며 “2017년 이후에는 5년 전부터 급속도로 늘어난 렌터카 운영대수가 중고차 매각으로 이어진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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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류진영 기자, rjy8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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