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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민주당 고양시‘을’ 정재호 후보 지원에 나섰던 문재인 전 대표를 고양시 덕양구 주민들이 환영하고 있다. (정재호 후보 선거 캠프)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제20대 총선 선거운동 마지막 휴일인 10일 더불어 민주당 고양시‘을’ 정재호 후보 지원에 나섰던 문재인 전 대표가 지역 현안인 ‘서정초 앞 방사선 발생장치 제조공장’ 이슈에 대해 관심을 표명했다.

서정초 앞 방사선 발생장치 제조공장 대책위 학부모 대표 오미경 씨는 “아이들에게 미칠, 검증되지 않은 방사선 위험성과 교육현장의 일조권 침해” 등 문제점을 설명했고 문 전 대표는 “더불어 민주당과 정재호 후보가 반드시 해결할 것이다”며 해결의지를 보였다.

또 문 전 대표는 오미경 대표가 준비한 서정초에서 뛰어노는 아이들 사진에 ‘서정초 아이들에게 사람이 먼저인 세상 함께 만들게요’라는 싸인으로 화답하며 “아이들 교육현장에 방사선 발생장치 제조공장은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문재인 전 대표가 서정초에서 뛰어노는 아이들 사진에 ‘사람이 먼저인 세상 함께 만들게요’라는 싸인 (정재호 후보 선거캠프)

한편 고양시‘을’ 지역, 서정 초 앞 방사선 발생장치 제조공장 입주 문제는 지역의 가장 민감한 이슈 중 하나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서정초 학부모 160여명이 모여 ‘고양시 방사선장치 제조공장반대 및 교육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고양시민 대책위원회를 꾸렸고, 면밀한 자료 수집과 검토, 1인 시위 등을 통해 이 문제를 끊임없이 이슈화해왔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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