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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여러가지 증상이 나타나는 신체형 장애를 겪게 된다. 여러 증상 중 특히 소화불량이 가장 많이 나타나며 여성이 남성보다 2배 정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신체형 장애에 대한 최근5년간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자료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 14년 신체형 장애로 병원에서 진료 받은 환자수는 13만 7천명이다. 이 가운데 약 9만 명이 여성 환자로 남성보다 2배 정도 많았다. 특히 40대부터는 여성의 비율이 60% 이상을 차지했다.

소화불량은 주로 상 복부 중앙에 소화 장애 증상이 있는 경우를 말하며 속 쓰림, 조기 포만감, 만복감, 팽만감, 구역, 구토 등을 유발한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생활습관 개선과 약물치료가 필요하다.

동아제약의 ‘베나치오’는 각종 생약 성분으로 위운동을 촉진시켜 소화불량 증상을 완화해준다.

주성분은 창출, 육계, 건강, 진피, 회향, 현호색, 감초 등의 생약 추출물로 특히 창출, 육계, 건강, 진피는 떨어진 위이 소화기능을 강하게 한다. 회향은 간에서 생성되는 소화액인 담즙의 분비를 촉진하며 소장의 소화 흡수력을 증대시킨다. 현호색과 감초는 손상된 위장점막을 회복시킨다.

특히 베나치오는 탄산이 없어 기능이 저하된 위에 주는 자극이 최소화된 만큼 장기간 복용해도 안전하다고 동아 측은 밝혔다.

또한 베나치오는 용기가 작아 휴대하기 좋다. 많은 양을 마시기 힘든 노인과 여성들에게 적합한 20ml 제품과 가루나 알약형태의 소화제와 함께 복용하기 좋은 75ml 두 가지 제품이 있다. 지난 7월에는 소화효소 3종과 생약성분의 복합처방으로 종합소화제 ‘베나치오 세립’을 출시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더욱 넓혔다.

동아제약에 따르면 2008년 실시한 동물실험에서 베나치오는 위배출능 개선 효과, 위순응도 효과, 담즙분비 촉진 효과 등에 있어 기존 액제 소화제와 비교해 우수함이 확인됐다.

또한 지난해 국내 임상기관에서 ‘기능성 소화불량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4주간 임상시험을 실시했다. 그 결과 시험 환자들이 느끼는 전반적인 소화불량 증상이 개선됐다. 또 식후 조기 포만감과 속 쓰림, 가슴통증 등의 상 복부 이상 증상 개선이 나타났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베나치오는 약해진 위의 기능 강화는 물론 진통과 진경, 진정 작용을 하는 성분이 복합 처방돼 있어 소화불량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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