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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총선

성북구‘을’ 기동민, “이번 총선은 이명박·박근혜 정부 심판의 선거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6-04-10 09:0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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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서울 성북구을 선거구 더불어 민주당 기동민 후보가 성북구 지하철 석계역 5번 출구 앞에서 진행된 선거 유세에서 이번 총선은 이명박·박근혜 정부 총체적 심판의 선거라고 말하고 있다. (강은태 기자)
서울 성북구‘을’ 선거구 더불어 민주당 기동민 후보가 성북구 지하철 석계역 5번 출구 앞에서 진행된 선거 유세에서 이번 총선은 이명박·박근혜 정부 총체적 심판의 선거라고 말하고 있다. (강은태 기자)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4·13총선 서울 성북구‘을’ 선거구 더불어 민주당 기동민 후보는 9일 오후 5시 지하철 석계역 5번 출구 앞에서 진행된 선거 유세에서 이번 총선은 이명박·박근혜 정부 총체적 심판의 선거라고 밝혔다.

기 후보는 “이번 총선은 이명박·박근혜 정부 8년 2개월간 총체적인 심판의 선거다”며 “이번 선거는 박근혜 정부 3년 2개월간 서민과 중산층이 고통 받았던 것에 대한 확실한 도장을 찍는 날이다”고 말했다.

이어 “생각해 보십시오 국가부채 600조 가계부채 1200조가 넘어가고 있는 세상이다”며 “서민들의 등골이 빠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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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기 후보는 “대기업의 창고에는 770조가 넘는 사내 유보금이 쌓여있습니다. 그럴 다 어떻게 할 겁니까? 무엇 할 겁니까?”라고 공개 질의하며 현 정부의 경제 정책을 우회 비판했다.

또 기 후보는 “사회적 양극화는 심각해지고 있고 소득 양극화를 뛰어 넘어 자산의 양극화 정말 심각하다”며 “3년 전 통계가 대한민국 1%의 특권층이 자산의 26%를 소유하고 있다, 10%의 기득권층이 66%의 자산을 소유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고 강조했다.

NSP통신-서울 성북구을 선거구 더불어 민주당 기동민 후보가 성북구 지하철 석계역 5번 출구 앞에서 진행된 선거 유세 전 아들 기대명군을 소개하고 있다. (강은태 기자)
서울 성북구‘을’ 선거구 더불어 민주당 기동민 후보가 성북구 지하철 석계역 5번 출구 앞에서 진행된 선거 유세 전 아들 기대명군을 소개하고 있다. (강은태 기자)

특히 기 후보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명박 박근혜 정부는 끊임없이 법인세를 감면해 주고 있다”며 “그 해택이 과연 주민들에게 돌아갔습니까? 시민들에게 돌아갔습니까? 중산층과 서민들의 경제 활성화를 이루어 냈습니까? 전혀 그렇게 하지 못했다”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기 후보는 “중산층과 서민들을 외면하는 대통령, 중산층과 서민들을 외면하는 새누리당 정권에 대해 여러분 가혹하게 심판해 주십시오”라고 호소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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