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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화물실적 대한항공 -6.9%·아시아나항공 +4.3%…유류비 개선은 지속

NSP통신, 박지영 기자, 2016-04-08 06:57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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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인천공항 3월 여객수송량은 전년대비 6.8% 증가한 437만2000명을 기록했다.

주요 노선별로 살펴보면 일본(+18.2%), 동남아(+9.0%), 대양주(+5.6%), 동북아(+5.6%), 중국(+4.0%), 중동(+3.2%) 등에서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 반면 미주(-0.6%), 유럽(-1.7%) 노선은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여객수요는 단거리 노선 일본 노선을 중심으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유럽과 미주 등 장거리 노선의 역성장을 기록했지만 3월이 비수기인 점을 감안하면 우려할 요소는 아니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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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상반기 여객수요는 전년도 메르스에 따른 기저로 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다.

화물수송량은 23만3000톤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2.7% 감소했다. 주요 노선별로는 중국(+13.7%), 동남아(+4.6%), 유럽(+3.2%), 동북아(+3.1%), 노선이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

대양주(-0.2%), 중동(-5.3%), 일본(-7.9%), 미주(-23.4%) 노선은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3월 화물실적은 동남아와 중동 노선을 제외한 대부분의 노선에서 전년대비 증가했다. 이는 지난달 출시한 갤럭시S7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신민석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국내 대형 항공사별로는 대한항공이 -6.9%, 아시아나항공이 +4.3%를 기록했다”며 “한국발 직화물은 6만7000톤으로 전년대비 3.7% 감소하며 6개월 연속 역 성장 중이다”고 분석했다.

1분기 인천공항 누적 여객실적은 전년대비 11.7% 성장한 1396만명을 기록했다. 단거리 노선을 중심으로 크게 성장했고 성수기인 1월~2월에는 장거리 노선도 두 자리 증가세를 보였다.

1분기 화물실적은 전년대비 3.4% 감소한 61만2000톤을 기록했다. 화물실적은 미주 노선의 높은 기저를 감안해도 수요의 전반적인 약세로 둔화될 전망이다.

1분기 항공유가는 배럴당 평균 42.5달러로 전년대비 38.6% 낮아 유류비 개선이 지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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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박지영 기자, jy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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