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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중화권 자본유치로 경기활성화 모색

NSP통신, 윤시현 기자, 2016-03-31 14:33 KRD7
#목포

중화권 교류 협력 위해 전문가들과 머리 맞대...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목포시가 31일 ‘중화권 교류협력발전위원회’ 정기회의를 갖고 중화권 국제교류협력 네트워크 구축사업 추진을 위한 ‘對 중국 교류협력 공동협의회 구성‧운영’ 등 중화권 교류협력 강화 추진 사업을 확정했다.

‘목포시 중화권 교류협력발전위원회’는 전문가의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전문 지식을 수렴하고 이를 중화권 교류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학계‧통상‧관광‧해운‧수산 분야 전문가 등 총 14명으로 구성됐다.

박홍률 목포시장이 주재한 이날 회의에서는 목포~중국간 국제카페리 항로개설, 목포 인근 지자체간 對 중국 교류협력 공동협의회 구성‧운영, 중화권 지방정부와의 교류협력 강화 및 우호도시 확대 등에 대해 각 분야별 중국 전문가의 열띤 토론이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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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실질적 교류협력을 위한 실천 사업을 선정하고, 나아가 중화권 자본유치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구체적 대응 전략까지 마련했다.

이 밖에 목포-중국간 열차페리 항로 개설,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외국인 대상 쇼핑특화거리 조성, 사후면세점 확대 및 활성화, 관광상품 개발 등 외국 관광객 수용 방안도 논의했다.

박홍률 시장은 “중국의 일대일로(一帶一路 21세기 육‧해상 실크로드) 정책, 아시아 인프라투자은행(AIIB) 출범, 신창타이(新常態) 시대 진입, 한‧중 FTA 발효 등 국내‧외 정책 변화에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면서 “기존 국제 자매‧우호도시 상호 방문 교류 행사를 중점적으로 실시해 중국 지방정부와의 교류 및 협력을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중국 동강시 대표기업인 보화그룹이 대양산단에 수산식품가공단지 조성 등 실질적 투자유치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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