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이동훈 기자 = 7월 마지막 주 서울 분양시장의 최대어로 꼽히는 은평뉴타운이 일반 분양됨에 따라 분양시장의 열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16~17일까지 진행된 신혼부부, 3자녀 대상 특별공급 청약에서 최고 19.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만큼 1공구에 이어 높은 인기가 예상된다.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7월 마지막 주에는 전국 4개 사업장에서 청약접수가 이뤄지며, 당첨자발표 및 계약은 각각 7곳, 견본주택 개관은 1곳에 진행된다.
△청약
27일 대한주택공사는 경기 광명역세권지구 AC1블록에서 총 407가구의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공급면적은 125~186㎡까지 구성된다.
단지 주변으로 서울오류~안양간도로, 서부간선도로, 지하철 1호선 시흥역, 7호선 철산역, 경부고속철도 광명역 등 기간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다.
지구 북측으로 광명소하지구, 남쪽으로 광명KTX역사 및 PF사업으로 진행 중인 주상복합시설과 상업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지구 내 초등학교 2개, 중학교 2개, 고등학교 1개교가 개설된다.
29일에는 SH공사가 서울 은평뉴타운2지구 청약신청을 받는다. 이번 분양물량은 은평뉴타운 2지구 2,3,4,5,6,7,8,11단지(포스코건설,금호산업,동부건설,두산산업개발)에서 총 1350가구(74~215㎡)가 일반에 선보인다.
2지구 물량 중 2,4,6단지가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 및 중심상업지구와 가장 가깝고, 8단지는 2지구 중 역에서 가장 먼 편이나 남측으로 학교와 공공용지, 좌측으로 녹지, 북측으로 진관근린공원이 위치해 11단지와 더불어 조망권이 우수하다.
△견본주택 개관
오는 31일에는 부산 내리지구 1블록 휴먼시아 견본주택 개관이 예정돼 있다. 총 284가구가 공급되며 공급면적은 112㎡ 단일형으로 구성된다.
해운대 신시가지와 기장군의 도시발전 축의 중심에 위치한 내리 택지개발지구는 지구 내 3만 160㎡부지에 부산국제외국인학교가 건립될 예정이고, 내년 9월에는 유치원 및 초,중,고 과정 36학급 규모가 개교될 계획으로 동부산의 새로운 교육도시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당첨자발표 및 계약
27일에는 대구 죽곡 청아람 및 군포부곡 휴먼시아를 비롯해 성남판교, 무안남악3지구 국민임대의 계약이 진행된다.
이어 28일에는 전주효자5지구 국민임대 계약이 있다. 29일에는 순위 내 청약마감에 성공한 김포한강신도시 KCC 스위첸의 계약과 화성파크드림 당첨자발표가 동시에 이뤄지며, 같은 날 경남 거제덕진8차와 울산매곡 국민임대의 당첨자도 발표된다.
30일은 청라지구 우미린의 계약이 시작되며 대구, 전북지역 3곳에서 분양전환 아파트 당첨자를 발표한다.
마지막으로 31일에는 오산세교 휴먼시아 임대아파트의 당첨자발표가 있다.
DIP통신, leedh@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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