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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총선

목포 유선호 예비후보 ‘한중FTA 관련 약속’

NSP통신, 윤시현 기자, 2016-03-21 17:59 KRD7
#해남

동북아 해양의 관문으로 중국 교류협력의 최적지

NSP통신-목포 유선호 예비후보 (유선호 선거사무소)
목포 유선호 예비후보 (유선호 선거사무소)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오는 4.13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목포지역에 출마한 유선호 예비후보가 한중FTA 시대를 맞아 목포가 대비해야 할 세 가지 과제를 제시하면서 20대 국회에서 이에 대한 제도적 법제화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유 예비후보는 “목포에 대중국 수산가공식품전진기지를 조성하겠다”면서 “목포는 동북아 해양의 관문으로 중국 교류협력의 최적지이다. 목포를 중국 최대경제권인 동부지역을 대상으로 한 수산가공식품 무역과 물류를 아우르는 중심도시로 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중국 상류층 1억5000만을 겨냥해 김 미역 등 수산물, 조기 전복 등 해산물을 가공식품으로 전환수출”해야 한다며 “가공식품으로의 전환은 두 가지 파생효과가 있다. 원물의 부가가치를 높여 더 비싼 값을 받고 팔면서 일자리 창출이라는 기회를 얻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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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목포에 ‘국제해양관광특구’를 조성하고 화류문화 콘텐츠와 연계한 ‘한중문화예술교류센터’를 설립하겠다”며 “중국관광객 유치를 위해 목포에서 한중 대중문화가 어우러진 문화페스티벌을 개최하는 등 목포가 한중 대중문화의 큰 마당이 되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중국은 연 천만쌍이 넘는 결혼으로 해외신혼여행이 급증하고 한국을 찾는 관광객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목포를 포함한 전남서남권에 이들을 위한 쇼핑센터,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숙박 등 원스톱 관광이 가능한 해양관광특구를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예비후보는 “목포에 중국 명문대학 분교를 유치하겠다”면서 “유학을 가지 않고도 중국 명문대와 동일한 학습으로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이를 위해 목포를 중심으로 한 전남서남권 지역에 중국의 명문대 분교 유치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중국 명문대 분교의 목포권 유치는 중국 진출을 원하는 학생과 전남기업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이다”고 강조하면서 “이는 목포를 글로벌 수준의 명품교육도시로 성장시키는 유일한 길이기도 하다. 목포가 먼저 13억 대륙의 문을 과감히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NSP통신/NSP TV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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