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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젠, 바이오시밀러 제품으로 성장성 확보…하반기부터 매출↑ 전망

NSP통신, 김소연 기자, 2016-03-16 07:13 KRD2
#팬젠(222110)

(서울=NSP통신) 김소연 기자 = 팬젠(222110)은 자체개발 CHO-TECH(생산용 세포주 및 생산공정 개발 기술) 기술과 대형 GMP 생산시설을 바탕으로 세포주 개발에서 임상시료 생산까지 전 개발 분야에 대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바이오의약품 전문 기업이다.

EPO, Factor Ⅷ(혈우병 치료제), G-CSF(항암보조제) 등 개발 중인 바이오시밀러의 판매 허가승인에 따라 2016년 하반기부터 전사의 매출 상승이 시현될 것으로 예상된다.

팬젠은 EPO(빈혈), Factor Ⅷ(혈우병), G-CSF(항암보조제)의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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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4분기부터 EPO의 품목허가가 예상되어 현재 3상이 진행 중인 한국과 말레이시아로부터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EPO는 빈혈 환자의 치료제로 작년 기준 약 9조원의 시장 규모를 형성하고 있다. 하반기 판매가 시작될 경우 팬젠의 EPO 치료제는 세계 2번째 이프렉(Epoetin alfa 만성신부전빈혈) 성분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으로 2017년 태국·터키, 2018년 베트남·필리핀·인도네시아 등 매년 진출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2015년 5월 전임상을 시작한 재조합 Factor Ⅷ 치료제와 현재 전임상이 완료된 바이오시밀러 G-CSF의 판매가 2018년부터 가능할 것으로 전망돼 향후 높은 성장성이 기대된다.

팬젠은 바이오의약품(신약 혹은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원하는 고객사의 요청에 따라 자체 보유 기술을 기반으로 기술을 개발해 이전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팬젠은 현재까지 약 29건의 기술이 전 계약 실적을 확보하고 있으며 생산용 세포주 기술이전에 대한 선불금(Upfront) 로열티는 건당 1억~3억원(매출의 1~2%), 생산공정 개발 및 기술이전 서비스는 건당 3억~5억원, 위탁생산(CMO) 서비스는 전임상 시료의 경우 건당 3억~6억, 임상 시료의 경우 건당 5억~15억원의 로열티를 수취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선진 다국적 제약사들의 R&D에 대한 투자가 증가하고 바이오의약품 개발에 대한 관심이 고조됨에 따라 기술이전에 대한 지속적인 로열티 수입 확대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올해 매출액은 60억원(YoY +61.6%), 영업이익 -19억원(YoY 적자지속)이 예상된다”며 “하지만 2016년 4분기부터 EPO의 판매가 시작돼 EPO 매출이 온기로 반영되는 2017년부터 팬젠의 영업이익은 약 1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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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소연 기자, goodjob@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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