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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커피전문점 드롭탑(대표 김택)은 지난 4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에 ‘파리춘티엔 직영 2호점’을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

드롭탑은 지난해 중국 상하이에 ‘회해중로 1호점’에 이어 상하이의 핵심상권인 파리춘티엔에 두 번째 직영점을 열며 중국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 드롭탑은 지난 1월 강소성 소주시에 개점한 해외 파트너사의 직영 1호점인 ‘소주 우중완다점’을 총 3개의 매장을 중국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문을 연 파리춘티엔점은 상하이 최대상권인 파리춘티엔 백화점에 입점해 백화점 방문객을 고객으로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 명동의 3배 이상 규모로 넓은 상권인 명품로드샵 거리를 찾은 100만명 이상의 유동인구를 모두 유입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지하철 산시난루 1호선, 10호선, 12호선이 연결돼 접근성도 용이하다.

드롭탑 상하이 파리춘티엔 직영 2호점 외관 전경 (드롭탑 제공)

앞서 오픈한 상하이 회해중로 직영 1호점은 월 평균 매출이 약 2억원(한화 기준)을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 매출도 증가 추세다. 드롭탑은 파리춘티엔 직영 2호점은 더욱 높은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드롭탑 상하이 파리춘티엔 직영 2호점은 복층 구조로 전자메뉴보드가 설치된 디지털카페로 연출한 것이 특징. 특히 에스프레소의 균일한 맛을 유지할 수 있도록 에스프레소 추출이 자동으로 이뤄지는 오토 머신을 구비하고 있다.

또 2층 한쪽 벽면엔 드롭탑의 글로벌 모델로 활동 중인 배우 전지현의 실사 사진을 전시했으며 2층 단독 공간 북카페도 마련했다.

김택 롭탑 대표는 “세계 경제대국인 중국 커피시장의 무한한 잠재력을 발견하고 세계 커피문화를 선도하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글로벌 사업 진출의 첫 단추로 중국시장에 진출했다”며 “중국 직영점들의 성공적인 오픈을 계기로 향후 동남아, 인도 등 글로벌 진출도 추친하고 있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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