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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면세점 정책 ‘규제 완화’로 주가회복 기대↑

NSP통신, 박지영 기자, 2016-03-09 07:35 KRD2
#호텔신라(008770) #면세점정책 #규제완화 #주가회복

(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정부의 면세점 정책이 3월을 기점으로 방향성이 ‘규제 완화’로 바뀌는 분위기다.

3월 중순에 정부의 입장 발표(공청회 예정) 이후 특허기간 및 수수료율에 대한 논란은 일단락 될 전망이다.

특허 기간은 기존에는 ‘10년 단위 갱신’이었다. 지난 2013년에 ‘5년 단위 재심사’로 바뀌었었다. 이번에 특허기간을 ‘10년 단위 갱신’으로 다시 되돌릴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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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불확실성으로 크게 하락했던 주가는 회복이 가능해 보인다.

2015년 중반부터 논의 됐던 특허 수수료율 인상안은 기존(국내 면세점 매출의 0.05%)에 비해서 10배(0.50%)~100배(5.00%) 인상이었다.

최근 논의 되는 10배(0.50%)~20배(1.00%)는 상대적으로 낮아진(완화된) 수준이다.

2015년 신라 면세점 별도 매출액 기준으로 특허 수수료(지급수수료)를 계산해보면 기존 12억4000만원(0.05%)에서 124억원(0.50%)~248억원(1.00%)으로 로 올라가게 된다.

수수료 증가는 주가에 영향을 미칠 정도의 큰 금액은 아니다. 일반적인 상황에서 연간 마케팅 비용은 2000억원 이상 지출되고 있고 원·달러 환율 변동에 의해서 움직이는 영업이익은 200억~500억원 정도되기 때문이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한국의 불합리한 면세점 규제 때문에 글로벌 롱-숏( Global Long-Short)에서 최근 수개월 동안 불리했었지만 규제 완화가 확실히 결정된다면 지난 4개월간 꾸준히 매도했던 외국인(지분율 38% → 19%)이 돌아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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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박지영 기자, jy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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