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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완주군이 15만 완주시대를 대비, ‘다함께 열어가는 으뜸도시 완주’ 미래상 제시를 위해 '2035년 군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한다.

완주군은 3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군 기본계획을 통해 지속가능하게 발전시킬 수 있는 정책방향과 공간적으로 발전해야 할 구조적 틀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완주군은 전주·완주 혁신도시 내 아파트, 단독주택 입주와 테크노밸리 1단계 산업단지 기업유치로 지난해 12월말 인구가 9만5303명으로 군 기본계획수립 법적 의무사항인 인구 10만 명에 육박한 상태이다.

군은 다음달 중으로 용역에 착수해 향후 2년간 용역비 15억원을 투입, 계획의 목표와 지표설정과 공간구조 설정, 토지의 수요예측 및 용도배분, 교통 및 물류체계, 경관 및 녹지 등이 포함된 군 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 2017년 말 군 기본계획 수립이 완료되면 2018년부터 군 기본계획에서 제시된 장기적인 발전방향을 공간에 구체화하고 실현시키는 세부 실행계획인 군 관리계획 재정비를 추진해 완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진성호 도시개발과장은“모든 군민이 공감할 수 있도록 전문가 및 주민공청회를 통해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반영해 완주군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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