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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익스프레스, 1조 매출까지 진입…삼성·한화간 M&A로 성장 기대↑

NSP통신, 고정곤 기자, 2016-02-25 07:04 KRD3
#한익스프레스(014130)는

(서울=NSP통신) 고정곤 기자 = 한익스프레스(014130)는 종합물류회사로서 주로 한화그룹 관계사 물류 및 죠스푸드 등 유통물류를 중심으로 고속 성장하는 회사다.

사업부문은 크게 3가지로 한화케미칼 및 BASF 등 석유화학과 화약·방산품·특수화물 중심 국내운송을 한다.

한화케미칼및 한화큐셀 등을 전방사로 하는 국제물류주선, 죠스푸드 등 3PL 유통물류로 요약된다. 대주주가 변경된 지난 2009년 이후 매출은 1351억원에서 2014년 3587억원으로 3배에 육박하는 연평균 21.6%의 고속 성장을 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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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에도 추가 성장 기대감이 높다.

2014년말 한화-삼성그룹간 방산·석유화학 부문 빅딜을 통해 인수된 테크윈, 탈레스, 종합화학, 토탈 4개사의 합산 매출이 13조원에 달하고 그룹 내 우려감이 짙었던 솔라 부문의 수익성 개선, 갤러리아 면세점 출범에 따른 물류 수요가 증대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2015년 매출은 4367억원(YoY +21.7%), 영업익은 109억원(YoY+39.7%)으로 실현했다. 실적 대폭 개선은 한화큐셀 수주 확대및 수익성 개선에 따른 국제물류 이익 증가와 죠스푸드 등 영
업망 확대에 따라 이익분기점을 상회하기 시작한 3PL 유통물류 부문의 영향이 크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지난 하반기부터 한화그룹 신규 인수사의 매출이 반영되기 시작했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합산 매출대비 물류비 규모를 고려할 때 2000억원대 매출 증가 여력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2016년도 20%이상의 매출 고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2016년 한화그룹 매출 성장 9% 목표(65조7000억원)를 고려하고 온기로 반영되기 시작할 M&A 4개사 물류 증가, 한화큐셀의 시장 확대에 따른 물류 수요 확대를 고려하면 충분히 달성 가능한 수준으로 평가되기 때문.

그는 “현재 한화테크윈이 입찰한 두산DST도 M&A 결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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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고정곤 기자, kjk105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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