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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금호타이어(대표 이한섭) 노사가 올해 연말부터 임금 피크제를 도입키로 합의했다.

금호타이어 노사는 지난 12일부터 15일 새벽까지 이어진 ‘2015년 단체교섭’의 34차 본 교섭과 실무협의를 통해 교섭의 핵심 쟁점 사항이었던 임금 피크제를 올해 연말부터 도입해 시행 키로 잠정 합의했다.

또 노사는 단체교섭 최종 타결 직후 ‘임금피크제 실무위원회’를 구성해 가동키로 했다.

이날 금호타이어 노사가 마련한 ‘2015 단체교섭 잠정합의안’의 주요 내용은 ▲2016년말 임금피크제 시행 ▲임금인상 정액 1180원+정률 2.76%(평균 4.6%) ▲일시금 300만원 지급 ▲노사공동선언문 및 노사공동실천합의서 체결 등 이다.

한편 금호타이어 노사의 잠정합의안은 오는 18일과 19일의 노조 찬반 투표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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