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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업계 ‘삼성페이’에 주목…전용카드 출시 잇따라

NSP통신, 김빛나 기자, 2016-01-30 10:00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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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삼성페이 삼성카드&포인트 카드 이미지.(사진제공=삼성카드)
삼성페이 삼성카드&포인트 카드 이미지.(사진제공=삼성카드)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삼성페이가 무섭게 성장하면서 카드사들이 삼성페이에 특화된 모바일 카드를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이미 KB국민카드와 삼성카드가 모바일 전용카드를 선보인데 이어 롯데·하나 카드 등도 전용카드 출시를 준비 중이다.

온라인 시장의 성장세 지속과 더불어 간편 결제가 인기를 끌며 삼성페이가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페이는 출시 2개월 만에 일일 결제건수 10만건, 누적가입자 100만명에, 누적결제액은 2500억원을 돌파했다.

이에 카드사들은 삼성페이에 러브콜을 보내며 결제 시 적립이나 할인 혜택을 더 제공하는 삼성페이 모바일 전용카드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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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KB국민카드는 삼성페이와 연계한 모바일 전용카드 ‘KB국민 모바일101(일공일) 카드’를 출시했다.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삼성페이를 이용해 결제할 경우 5%를 할인해준다. 또한 소셜커머스, 티머니 후불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도 각각 5%의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이동통신요금 자동이체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삼성카드는 삼성페이로 결제할 때마다 전월 이용실적에 관계없이 0.8%의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삼성페이 삼성카드&포인트’ 카드를 내놨다. 특히 빅데이터 기반의 개인 맞춤형 서비스인 링크를 적용한 점이 눈에 띈다. 링크 혜택 제공가맹점에서 삼성페이에 등록된 삼성카드로 결제하면 별도의 쿠폰이나 할인권을 제시할 필요 없이 자동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삼성카드는 삼성페이 특화카드를 출시하면서 SPC그룹과 제휴해 던킨도너츠, 파리바게뜨 등 SPC 해피포인트 가맹점에서 결제 시 해피포인트가 적립되는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다른 카드사들도 삼성페이 전용 카드 출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롯데카드는 2월 중에 삼성페이 전용 모바일 카드를 내놓을 계획이며 하나카드도 삼성페이 전용카드를 출시하기 위해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NSP통신/NSP TV 김빛나 기자, kimb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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