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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효성이 협력사 스마트공장 지원 규모를 2014년 5개에서 지난해 15개 이상으로 대폭 확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마트 공장은 설계부터 생산 공정, 판매 등의 과정에 생산효율화와 품질 제고를 위해 정보통신기술(ICT)를 접목한 공장을 말한다. 효성의 중공업 분야 주력제품인 변압기·차단기·전동기 등은 부품이 크고 복잡해 협력사가 품질검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효성은 2014년부터 ICT 기술이 탑재된 무선전자계측 장비 및 품질관리 시스템을 협력사에 지원하고 있다.

효성이 지원한 무선전자계측 장비는 기존 장비에 비해 정밀성이 뛰어나고 휴대성이 좋아 작업 속도는 물론 작업자의 안전성도 높였다.

또 검사 결과의 분석·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품질 문제를 예방하거나 해결하는데 도움을 줘 효성이 납품하는 최종 제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는 기반이 됐다.

조현준 전략본부장(사장)은 “스마트공장뿐 아니라 효성의 전 사업 분야에서 추진하고 있는 동반성장을 더욱 강화해 창조경제 생태계가 활성화 되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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