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앤다운
건설주 하락…삼성엔지니어링↑·코오롱글로벌↓
(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한국소비자원은 국내 판매중인 반려동물 수입사료가 유해물질에서 부적합 판정이 나온 1개 제품을 제외하고 대체로 안전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한국소비자원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공동으로 반려동물 수입사료 40개 제품에 대해 유해물질 검출을 시험했다.
그 결과 1개 제품에서 부적합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 제품들은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적합제품은 나눔무역에서 수입하고 베스트무역이 판매하는 ‘아이글로우’라는 제품이다. 이 제품에서 항생제 ‘타일로신(Tylosin)’이 검출됐다.
타일로신은 눈물얼룩 증상과 포도상구균 감염으로 인한 발적, 소양증 치료 용도로 사용되는 항생제다. 하지만 오용하거나 남용하면 사람과 동물의 건강에 위해를 끼칠 우려가 있어 수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동물용의약품이다.
한국소비자원은 기준 부적합 제품 ‘아이글로우(제조·수입연월일:140623EG)’의 판매업자인 베스트무역에 자발적 시정조치를 권고했다. 해당 사업자는 이를 수용해 시중 유통 중인 제품은 즉시 회수 및 판매 중단하기로 했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