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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한국소비자원은 공공기관으로서 노사가 힘을 모아 새로운 노사문화 창출과 노사관계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올해 10월, 제14대 한국소비자원 원장으로 취임한 한견표 원장은 미래세대와 기성세대가 함께 일할 수 있도록 임금피크제의 도입을 완료했다. 상생·협력의 노사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동조합과 함께 ‘노사관계 선진화 추진전략’을 수립했다.

이를 통해 사회형평적 채용으로 열린 일자리를 창출하며 법과 원칙에 어긋난 노사관행을 개선할 수 있다. 비정규직과 무기 계약직 등의 차별 없는 일터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한국소비자원은 공공기관으로서의 공익적 역할과 책임 활동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과거 기관이 주도했던 사회공헌 활동과 취약계층 소비자보호 사업을 노사가 협심해 ‘노사공동 나눔 활동’으로 추진한다. 사회적 책임을 실질적으로 수행하고 새로운 노사관계의 롤 모델을 실현하겠다는 입장이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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